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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OC란 무엇인가? 근래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대학에 제출하는 서류들의 제출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모든 대학에서 수천 수만명에 달하는 많은 학생들의 서류들을 검토하고 보관하는 일에 종이로 된 서류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모든 자료들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있다. 수만명의 개인 정보를 컴퓨터로 쉽게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는데 귀찮게 종이로 모아진 파일등을 보관,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에 제출하는 양식도 변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진학에 필요한 입학원서뿐만 아니라 학자금보조 신청서도 이전에는 모두 종이로 된 신청서를 사용하여 우편으로 보내곤 했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신청이 인터넷으로 대치되어 가고 있다. 2,3년전부터 IDOC란 새로운 용어가 생겨났다. IDOC이란 Institutional Documentation Service의 약자이며 일종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보내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립대학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학자금보조신청 서류중 컬리지보드의 프로파일을 사용하는 사립대학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방법이다. 이전에는 부모가 프로파일로 학자금보조를 신청한후 기재된 내용의 사실 여부를 증명하는 세금보고서등의 보충서류를 각 대학으로 직접 제출하였었는데 이제는 IDOC란 방법을 사용하여 컬리지보드에서 이 일을 대행하여 각 대학의 수고를 덜어 주고 있다. 각 대학에서 여러가지 서류들을 수천명의 학생들로 부터 접수하여 검토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인력이 소모가 되어 왔고 또 부모님들도 비슷한 서류들을 여러 학교로 제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서 대학과 학부모의 일을 덜어 주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이다. 컬리지보드에서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추가서류들을 일괄적으로 접수하여 이를 Scan하여 전자 File상태로 각 대학에 보내 주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서류를 해당 대학에 보내는 대신 컬리지보드로 제출해야 한다. 아직 초기 단계이어서 매우 혼동스럽고 잘못하면 실수를 하기 십상이어서 이 지면을 통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1) 모든 대학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된대학으로 보내는 서류는 대학으로 직접 보내면 절대 안되고 반드시 IDOC의 Cover Sheet를 사용하여 컬리지보드로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자녀가 입학을 지원한 대학중 어떤 대학이 IDOC에 가입되어 있는지 잘 구분을 해야 한다. (2)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IDOC Cover Sheet를 사용해야 한다. 매년 2월경 컬리지보드에서 학생에게 IDOC에 관해 이메일로 보내주는데, 학생이 IDOC에 로그인 할 수 있는 ID가 함께 온다. 프로파일로 학자금보조를 신청할 때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보내오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야 하고 부지런히 확인을 해야 한다. 많은 시험과 입학원서 제출등으로 시달리던 학생들의 마음이 느슨해진 때이므로 부모님들이 잘 챙기셔서 이런 이메일을 잘 받았는지 확인을 하셔야 한다. (3) IDOC에 로그인하면 보충서류를 요구하는 대학의 이름, 서류의 종류와 설명서를 볼 수 있다. 이 서류들을 잘 준비하여서 동봉되는 서류들의 이름을 Cover Sheet에 표시한 후 설명서에 따라 Cover Sheet와 함께 컬리지보드로 제출하면 된다. 매년 IDOC에 가입하는 사립대학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자녀가 입학원서를 제출한 대학중 어느 대학이 IDOC에 가입되어 있는지 잘 확인을 해서 가입되어 있는 대학의 서류는 컬리지보드로 보내고, 가입되어 있지 않는 대학의 서류는 그 대학으로 직접 제출해야 하므로 혼동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노준건 학자금재정전문가 교육과미래’ 대표 (718) 281-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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