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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융자에 관하여

오는 가을 학기에 진학할 학교가 정해진 요즈음 학생들은 입시지옥에서 벗어난 후련함으로 평시에 못했던 일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 학부모들은 학비걱정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학자금보조금도 받았지만 모자른 액수는 어떻게 메워 넣을 지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때문에 요사이 걸려오는 문의 전화의 대부분은 학생융자에 관한 것이다. 학생융자가 무엇인지 자세히 다루어 보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부에서 지불을 보증하는 학생융자에는 Direct Loan과 Stafford Loan의 두가지가 있었다. Direct Loan은 정부에서 직접 학생에게 지불, 관리를 하는 것이며, Stafford Loan은 일반 은행이 정부로 부터 의탁을 받아 지불과 관리를 하는 Loan이다. 이자율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동일한 Loan인데 어느 것을 택할지는 학생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학생이 진학하는 대학에서 결정을 하였었다. 어떤 대학은 정부에서 직접관리하는 Direct Loan을 택하기도 하고 또 어떤 대학은 은행에서 관리하는 Stafford Loan을 택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바마 행정부의 결정과 의희의 찬성으로 Stafford Loan이 없어지게 되었다. 은행에서 관리하던 Stafford Loan을 모두 정부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약 870억을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이 것으로 Pell Grant와 Direct Loan의 액수를 증액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노력이 많은 은행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회를 통과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고 오는 9월 입학생부터 혜택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재학생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생겼다. 현재 자기가 받고 있는 Loan이 Stafford인지 Direct인지 확인해 보고 만일 Stafford Loan이었으면 Direct Loan으로 재계약을 하여야 한다. 재학중인 대학으로 부터 이러한 절차에 관하여 통보를 받게 되면 지체없이 계약서인 MPN(Master Promissory Note)을 online으로 마쳐야 한다.

우선 학생융자를 설명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용어가 있다. Subsidize(보조) 와 un-subsidize(비보조) 이다. Subsidized loan은 학생이 재학하는 동안에 발생되는 이자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어 학생에게는 부담이 없지만 Un-subsidized loan은 학생이 재학중이라도 융자금을 받은 즉시 이자가 발생한다. 따라서 Subsidized loan은 가정형편에 의해 주어지지만 un-subsidized loan은 가정형편과 상관없이 주어진다.

Federal Subsidized Direct Loan: FAFSA를 신청한 후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어지는 융자이며 학생이 재학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어서 학생은 졸업후 6개월 후부터 원금을 갚기 시작하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대학 1학년때는 최고 3,500 불, 2학년 때는 4,500 불 그리고 3, 4학년때는 매년 5,500불까지 받을 수 있다.

Federal Un-subsidized Direct Loan: FAFSA를 신청한 후 연방 재정보조 수혜자격을 인정받기만 하면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나, 융자를 받은 후 발생하는 이자는 학생이 대학 재학중이라도 물어야 한다. 이자 상환은 졸업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융자 한도금액은 2,000불이며 부모가 credit이 낮아 PLUS Loan일 받지 못하는 경우 $4,000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Perkins Loan: 연방정부에서 후원하여 대학에서 주관하는 융자이다. FAFSA를 신청한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어지며, 이자율은 5% 고정이다. Stafford Loan과 마찬가지로 재학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는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며 융자금 상환은 졸업 9개월후부터 원금을 갚기 시작한다. 매년 최고 4,000달러씩 받을 수 있다.

PLUS Loan: 학생이 받은 재정보조금으로도 학비가 충당이 안되는 경우 부모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학생이 아닌 부모가 학자금을 융자하는 Un-subsidized Loan이어서 융자금을 받는 순간부터 이자가 부과되며 융자 시작 60일 이내 시점부터 부모가 돈을 갚기 시작해야 된다. 이자율은 변동이며 현재 7.9%이다. 다른 개인융자와 달리 담보가 필요없지만 부모의 크레딧 심사를 거쳐야 한다.

학교로 부터 받은 학자금보조 내역에 융자금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것이 무조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부에서 주는 학생융자를 처음 받는 학생들은 이 융자금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MPN(Master Promissory Note)을 제출하고 Entrance Counseling를 마쳐야 한다. MPN은 일종의 계약서인데 이것은 대학에 입학할 때 한번만 하면 된다. 많은 분들이 학생융자는 아무런 절차없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줄 알고 이 계약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학생융자는 나중에 갚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계약서가 필요하다. Entrance Counseling도 Online으로 하는데 이것은 학생이 자기가 받는 융자가 어떠한 것인지를 알도록 교육시키는 절차이다. 설명서를 읽고 나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융자에 대하여 자세히 가르켜 준다.

 

노준건 학자금재정전문가

'교육과미래’ 대표

(718) 281-4888

Finaid52@gmail.com